김천시 구성면 광명2리에서는 지난 2일, 마을회관에서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마을 공동체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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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최병근 경상북도의회 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김세호·이상욱·김응숙 김천시의원,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오방수 김천시축구협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팔순을 함께 축하하고 마을의 화합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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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잔치는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 6명(조성제, 김춘자, 최상옥, 전시재, 김화자, 김경칠)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거북농악단의 축하 공연, 선물 증정, 기념 촬영, 따뜻한 식사 등의 행사를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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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은 마을 전체의 축하를 받으며 큰 감동과 기쁨을 느꼈다. 어르신 중 한 분은 “이렇게 큰 축하를 받아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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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2리 여환진 이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마을의 자랑이며, 오늘처럼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싶다”라고 전하며, 마을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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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구성면장은 “오늘 자리는 단순한 잔치가 아니라,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세대 간 화합을 실천하는 자리였다”라며 “이러한 문화가 더욱 확산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구성면에서는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경로잔치가 이어지며 따뜻한 문화가 지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양각1리에서도 다섯 분의 팔순 잔치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