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지난 20일 1학년 재학생 일부를 대상으로 세계로치과병원을 방문하는 ‘2025학년도 우수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 김천신문

이 프로그램은 김천대학교 취업·창업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세계로치과병원 관계자(김*미 매니저)의 안내를 받아 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임상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최신 진료 장비와 실제 운영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는 국내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지닌 유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학과의 글로벌한 교육 환경과 문화적 다양성이 반영된 의미 있는 산학협력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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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근 병원장은 “세계로치과병원은 디지털 임플란트를 통해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한 점이 인상 깊었고, 이들이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보건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탐방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디지털 기반의 진료 시스템을 직접 보고 느끼며 임상 현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친구들과 함께한 활동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민정 학과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임상 환경을 경험하며 디지털 진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에게도 한국의 치의료 환경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