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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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숫자 9는 0부터 9까지 이어지는 십진법 체계에서 완전함과 충만함을 상징하며, 제9대 김천시의회가 9그루의 무궁화처럼 뿌리 깊은 민주주의와 꺾이지 않는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단단히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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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의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믿음 덕분에 제9대 김천시의회가 흔들림 없이 걸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상생하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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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시장은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의 동반자이자 조언자”라며 “그간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가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함께해 준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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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는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제9대 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기치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화, 정책 제안 중심의 조례 발굴, 소외계층과의 지속적인 소통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신뢰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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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시의회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남은 임기 동안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천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