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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도정

경북 포도 수출 1위 대만, MOU로 유통채널 확대하다

최병연 기자 입력 2025.07.14 09:13 수정 2025.07.15 09:13

경상북도 ↔ 대만 2개 대형유통사와 경북 농식품 수출확대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는 14일, 15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두 곳을 방문해 경북 포도(샤인머스캣)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천신문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그랜드 크롭(Grand Crop)사 대표이사, 워커 그로라이트(Walker GrowRite)사의 대표이사,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만 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 김천신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농산물과 식품을 발굴하고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 경북 농식품의 수출 확산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진행한 젠트푸드(GentFood)사, 코트라(KOTRA), 코스트코(COSTCO)와 수출 협의에서는 대만 소비자에게 포도(샤인머스캣)를 비롯한 딸기, 참외, 김치 등 다양한 지역 농식품의 유통채널 확대, 경북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제품 안전성 확보 등 경북 농식품의 성공적인 대만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논의되었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포도(샤인머스캣)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로 4,452만불로 지난해 같은 시기 3,540만불 대비 25.8% 증가했고, 올해는 5,000만불 달성을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해 나가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 판촉 행사 등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 대만 수출액 : (2023) 9백만불 → (2024) 15백만불(전년대비 67.6%증가)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바이어와 신뢰기반 파트너십 구축과 현지 유통망 확충을 통해 샤인머스캣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며, “해외시장개척, 해외 상설 판매장 및 국외 판촉사업 등의 공격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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