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술고등학교는 조형예술과 1, 2학년 학생들의 제25회 미술작품전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김천시 노실고개길에 위치한 산 아래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미래 예술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
|
ⓒ 김천신문 |
|
이번 전시에는 김천예술고 조형예술과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과 실기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예술적 표현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회화, 조소, 애니, 혼합 매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어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7월 16일 오후 6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교직원, 학부모뿐만 아니라 시의원, 지역 예술계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전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개막식에서는 학생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
 |
|
ⓒ 김천신문 |
|
전시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입학 후 처음으로 참여한 전시라 긴장도 되었지만, 내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진다는 것이 뿌듯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재료와 기법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2학년 학생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나만의 표현 방식을 고민했고, 스스로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며 “졸업 전까지 더 발전된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희재 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가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잠재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한편, 김천예술고등학교는 오는 7월 22일 정산아트홀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이 쌓아온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공연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표현력을 한층 더 키워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예술고는 전공 체험, 무대 발표, 전시 활동 등 다양한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진로 역량을 함양하며, 지역 사회와의 예술적 소통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
|
ⓒ 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