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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제23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

최병연 기자 입력 2025.07.26 12:21 수정 2025.07.26 12:21

연극 '사랑해 엄마', 가족의 소중함을 전한 감동의 무대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 김천국제가족연극제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제23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7월 25일 오후 4시,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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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개막 공연에 이어, 저녁 7시에는 방송인 조혜련이 연출을 맡으며 생애 첫 연출과 출연을 병행한 개막작 '사랑해 엄마'가 무대에 올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 속에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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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엄마는 이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에게 '사랑해'라고 얘기하고 싶고 늘 곁에 있는 우리의 엄마... 잊고 있었던 엄마의 사랑을 일깨우는 감동스토리, 휴먼스토리로, 가족의 존재와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청소년과 학부모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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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자리해 “가족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풀어낸 이번 연극제가 시민 모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도 함께 참석해 연극제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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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동 주관사인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가족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범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준비 과정과 앞으로의 공연 일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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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김천시의회 의원들과 문화예술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는 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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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이번 연극제를 통해 ‘가족 중심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중심 작품들을 통해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문화축제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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