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김응숙·나영민·박대하·임동규 의원)는 8월 21일 김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유휴 빈집 활용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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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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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에서는 △빈집 정책의 추진 방향 △김천시 빈집 현황 분석 △빈집 활용 및 사업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방치된 빈집을 인구 유입과 정주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 및 정착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지며, 김천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할 구체적인 활용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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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숙 대표의원은 “빈집 문제를 단순한 도시 정비의 차원이 아닌, 김천의 인구 정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재생 모델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영민 의장도 “빈집은 더 이상 도시의 낡은 흔적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하며, 청년 세대와 신혼부부가 김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연구 결과를 보완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빈집 활용 정책이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