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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감천초, 스쿨뮤직 투어 성황리 개최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6.06.10 17:16 수정 2026.06.10 05:16

모차르트부터 슈베르트까지, 오케스트라 선율로 물들다

감천초등학교(교장김명규)는 6월 9일(화) 전교생과 교직원, 감천면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스쿨뮤직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김천신문
이번 ‘스쿨뮤직 투어’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함양하고 오케스트라와의 소통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연은 악장의 입장과 오보에의 A(라) 음에 맞춘 조율로 문을 열었다. 지휘자의 등장과 함께 첫 곡으로 연주된 모차르트의 대표작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1악장’의 경쾌한 선율은 단숨에 학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진행된 ‘파트별 악기 소개’ 코너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기와 플루트, 호른 등 관악기, 그리고 타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이 직접 지휘봉을 잡는‘지휘 체험’이었다. 기본 2박자 지휘법을 배운 후 학생 대표가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며 음악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후 이어진 슈베르트 ‘교향곡 제5번’ 실제 연주 감상을 통해 클래식 음악이 주는 깊은 울림을 만끽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에 맞춰 학생 대표와 참가자 모두가 함께 교가 합창을 하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 김천신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우리 반 친구들이 나가 지휘를 배우고, 대표 오빠가 지휘할 때 신기했다. 지휘자님이 악기 소리를 하나씩 들려주시고, 설명해 주실 때가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이런 음악회를 또 보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명규 학교장은 “이번 스쿨뮤직 투어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예술적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감성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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