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설 연휴가 끝난 2월 하순에 2005년 전국체전 개최도시인 울산시와 2004년 체전 개최지인 청주시를 방문해 전국체전의 각 분야별 준비실태 및 추진계획, 결과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을 세우는 등 체전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체전 개최도시가 공통적으로 겪는 교통난에 대비해 도로망 신설 및 확충에 850억을 투입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연계교통망과 개․폐회식이 열리는 종합운동장까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교통망 체계를 구축 하며 242억을 투입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도시경관 이미지를 조성하여 누구나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철도, 고속도 및 국도 등의 다양한 교통망이 지나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오고 갈 수 있는 경북의 관문도시다.
외부 교통망과의 연계를 고려해 먼저 철도역, 버스정류장 등에서 원활하게 종합운동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주 진입로인 김천IC-종합운동장 구간 1.3㎞를 130억을 투입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중앙분리대에는 주목, 조경수 등을 식재 특색 있는 조경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또 국도 및 지방도를 이용하는 외부 교통수요에 대비 국도4호선 우회도로 직지교-대곡삼거리 구간 3.3㎞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데 350억을 투입하고, 개․폐회식시 교통량 분산을 위해 운동장에서 다수동을 연결하는 4차로 도로 1.3㎞ 신설에 25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 외에 차량 2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운동장 주차장 진입로 0.85㎞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데 50억, 신음동 E마트에서 교통육교까지 2㎞를 정비하는데 20억, 교동교에서 강변공원, 운동장을 연결하는 2㎞의 순환도로 개설에 50억 등 총6개 노선 11㎞에 850억의 사업비를 투입 확충 정비하여, 체전 기간동안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량이용 방문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성의고-갈대고개’ 구간 등 11개소 25.6㎞의 노후도로 덧씌우기에 38억을 투입하고 통행자 편의를 위해 ‘시민탑-경북광유’ 구간을 비롯한 인도 22개소 35㎞에 44억을 투입 정비 및 도색한다.
또 도로표지판 정비에 7억을 투입 시내일원 40여개소의 표지판을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정비하는 한편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위해 9억을 투입하여 평화육교 등 8개소 1.1㎞의 교량난간을 교체하거나 도색한다.
방문객들에게 김천의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철도, 고속도 등의 주요법면 9개소 7.4㎞에 다양한 조경수를 식재 친환경적으로 정비하는데 37억을 투입하고, 도로부대시설물 18개소 5.2㎞를 7억을 투입 말끔하게 정비한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도로변 12개소 3.4㎞의 환경정비에 37억, 시내 일원 가로등의 개체․신설 700등, 도색․정비 10,600 등 총11,300등의 정비에 26억, 국도․지방도․시군도 등 총144㎞의 차선도색에 20억, 도경계를 비롯한 72개소의 버스유개승강장 설치에 13억, 6개소의 교통안전표지판정비에 4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푸른 도시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체전준비를 통해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한편 인구유입과 유동인구의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2006년 전국체전은 “환경체전, 경제체전”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