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전백중)에서는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무선페이징 시스템이 설치돼 있는독거노인 및 지체장애인에게 일일이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안부전화를 통해 소방서는 “어르신 더운 날씨에 별일 없으신가요?”라며 근황을 묻고 무선페이징 수혜자에 대한 건강상태 및 기기사용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여름철 열손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요령 및 전기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선페이징 수혜자에 대한 안부전화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선페이징 시스템은 독거노인 및 지체장애인 등 소외받는 계층에 보급해 위급상황발생시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119상황실과 자동 연결되는 안심전화기로 2000년부터 569명에게 보급해 현재 376명이 이용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국민생활보호 안전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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