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5 10:28: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조마 장암교 피서객 일부 통제

찾아오는 사람 막을 수 없어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08월 22일
 

 두 건의 익사사고가 발생한 조마 장암교를 폐쇄하려던 처음 의도와 달리 시에서는 현재 피서객들을 상대로 일부 통제만 하고 있다.장암교 인근을 완전히 폐쇄한다면 물놀이 도중 발생하는 익사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만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공휴일이었던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은 두 건의 익사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피서객들이 조마만 장암교를 찾았다. 다행히 김천경찰서에서 설치한 차단선 밖에서 물놀이를 해 큰 위험은 없었지만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이동파출소외에 김천시 공무원들의 사고예방활동은 볼 수 없었다.


 


 


 역시 공휴일인 지난 15일은 13~14일과 비교했을 때 피서객 수가 크게 줄었으며 사고발생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으며 수심 또한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날까지도 차단선이 설치된 장암교 주변은 수심이 깊었으며 차단선 밖의 몇몇 지역도 성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슴부근까지 차올라 어린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위험했다.


 


 


 감천의 물이 줄어들면서 집중호우로 인해 변형된 감천변의 모습도 드러났다. 모래지형의 평평했던 감천변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움푹 움푹 파인 불규칙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


 


 


 부 시민들은 “김천시나 인근 조마면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조금만 손보면 될 것을 그냥 두고 있어 미관상 별로 좋지 않다”고 말하고 “장암교 주변에 피서객들을 위해 샤워실, 화장실, 공원을 조성한 것은 무척 고마운 일이지만 시민들이 모여들 수 있는 기반 조건을 만들었다면 피서객이 몰리는 기간만이라도 한시적으로 관리인을 두어야 하지만 공익요원 한명 찾아볼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시 관계자는 "장암교를 완전히 폐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면서 “주변에 위험을 알리는 대형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일과시간중에 공무원 한명을 내보내 피서객들을 통제하고 있다”며 “통제는 8월말경까지 계속될 것” 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08월 2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을 밝히는 여성 경제인들의 따뜻한 마음..
김천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 개최..
모든 행복의 출발은 ‘복지’로부터!..
이철우 도지사,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 맞아 유공 대상자로 선정..
송언석 국회의원 , 태극기 게양 활성화를 위한 『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 대표발의..
경북도,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따른 전략적 대응 본격 추진..
독서의 계절, 책과 일상을 잇는 공모사업과 함께!..
무더위 OUT! 쿨링포그 설치로 폭염에 맞서..
김천시가족센터, ‘8월가족사랑의 날’ 성료..
김천실내수영장 내가 만드는 회원카드 공모전 결과..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7,689
오늘 방문자 수 : 18,532
총 방문자 수 : 103,579,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