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 물리치료과 자원봉사단이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9박10일 동안 네팔(NEPAL) 카투만두의 장애시설인‘Cerebral Palsy nepal’에서 장애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물리치료과, 임상병리과, 뷰티아트계열 교수와 물리치료과 재학생 등 15명으로 구성된 이들 봉사단은 네팔의 장애시설 외에도 장애우 가정을 방문해 소아뇌성마비환자, 뇌졸중 및 근골격계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구충제 보급,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의료봉사를 했다. 또한 현지인에 대한 미용봉사와 위생봉사도 겸해 실시했으며 특히 노인을 위한 돋보기와 아동을 위한 학용품, 구강용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위문품을 전달해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인솔책임자인 물리치료과 박흥기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해외의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에서 사랑의 의술을 펼쳐 아픈 이들을 치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선진 물리치료 기술과 박애정신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학생들로 하여금 학과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을 현장에서 실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또한“현지의 문화를 이해하고 인류애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학의 희생정신과 사랑의 의료봉사가 계속 전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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