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김천시연합사업단은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에 걸쳐 이마트 전국 71개 매점에 관내 포도를 납품, 큰 성과를 올렸다.
이 기간 5kg와 3kg들이 소포장 포도 40여만 박스 24억여 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대량출하로 우려됐던 지역 내 포도가격 하락을 막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연합사업단은 이와 함께 김천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이마트 서울, 부산 7개 매점과 양재, 고양, 창동 등 농협물류센터 3개소에서 ‘김천시와 함께하는 500만송이 포도대축제’ 이벤트행사를 가졌다. 행사매장에 포도모양 풍선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는가 하면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부채를 무료 배부하고 무료시식코너를 운영하는 등 대도시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김천포도의 우수성과 김천시의 공공기관 이전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박희주 농협 김천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천포도 판로개척에 신기원을 이루었다”고 자평하고 “매장에 설치한 포토존과 무료 배부한 부채에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 김천시’를 인쇄, 김천시의 대대적인 공공기관 유치 노력에도 일조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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