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한전 김천지점(지점장 전치형)은 지난 12일~16일 5일간에 걸쳐 추가로 제작한 등산용 지팡이를 김천 관내 주요 등산로 7곳에 비치했다. 이번에 비치된 등산용 지팡이는 모두 210여개이며 분실되거나 소모된 지팡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에 한전 김천지점에서는 등산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등산용 지팡이를 제작해 관내 주요 등산로 7개소에 등산용 지팡이를 처음 배치했었다. 이후 등산을 즐기는 시민들로부터 매우 유익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등산용 지팡이를 제작해 비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팡이로 사용할 재료인 목재를 구해서 김천지점 주차장에 쌓아두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직원들이 틈틈이 낫으로 손질하고 있다. 손질하지 않은 지팡이를 그냥 비치해도 되지만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낫으로 일일이 깎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비치한지 하루가 지나지 않아 등산용 지팡이가 모두 없어질 때는 힘이 빠지기도 한다. 하루빨리 시민의식이 성숙해 많은 시민들이 등산용 지팡이를 활용하는 것을 보는 것이 김천지점 직원들의 바램이다. 수요관리과 김동욱 과장은 “지팡이를 만들 때는 힘이 들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워낙 좋아 저희 직원들도 힘이 납니다. 특히 지팡이를 비치할 때 현장에서 만난 여러 시민들의 격려와 칭찬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한전 김천지점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등산지팡이를 제작해 비치할 예정입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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