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에서 지난 6일 태풍 나비가 할퀴고 간 울릉군 농업인조직체 수재민 돕기 활동을 전개 성금 50만원을 모금 하여 울릉군 농업인조직체에 전달했다. 날 회원들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와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김천지역 수재민이 발생하고 가옥이 침수되는 등 심각한 피해로 전국에서 구호품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 나비의 태풍 피해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아 수재민 돕기 모금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전정숙소장은 “ DDA, FTA 등 국제농산물 자유화 협정에 대응하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농업인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로서 수해로 인한 아픔도 함께 나누며 농업의 어려움을 해쳐나갈 필요가 있다” 며 “어려운 이웃 돕기 모금에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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