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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경연무대인 김천전국가족연극제가 열린다. 가족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연극을 통해 가족 사랑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연극제가 영남의 관문이자 예향의 도시 김천에서 열리게 된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전국가족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 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 대구mbc가 후원하는 올해로 4회를 맞는 김천전국가족연극제는 총43개 팀(대학부 9팀, 고등부 12팀, 일반부 22팀)이 참가한 가운데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개팀이 경연을 벌이게 된다. 용인대, 호남대, 극동대, 한성디지털대, 안산예술종합학교, 광주동신여고, 전주여상고, 안산초지고, 도봉극단, 극단 쿨, 연극패 청년 등. 개막식은 26일 오후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중견 배우 최상훈 사회로 열린다. 이보다 앞서 식전행사로 이날 오후2시30분 러시아 민속무용의 28가지 춤이 선보여지며 퓨전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식후행사로는 이윤택 감독이 연출하는 국립극단의‘맹진사댁 경사’가 공연된다. 시상식을 겸한 폐막식은 30일 오후3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역시 식전행사로 한국고전무용과 크라운 매직쇼가 선보여지며 식후행사로 한밭극단의 뮤지컬 ‘Fame’이 공연된다. 이번 연극제 기간인 26일부터 3일간은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5회 김천국제퍼포먼스와 제2회 김천국제퍼포먼스 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 김천과 포퍼먼스란 주제로 24개 국내외 팀의 작품발표회가 열리며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영상쇼, 전국청소년퍼포먼스 경연대회와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김천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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