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강주석(사진) 군이 지난 25일 서울 KBS방송국 주최 제21회 전국어린이동요대회에서 ‘나뭇잎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보다 하루 전인 24일 역시 서울 CBS기독교방송국 주최 제6회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 초등 독창부에서 ‘풍금소리 노래소리’로 2위를 차지했다.
한 음악인은 “서울 두 방송국에서 해마다 여는 이 대회는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큰 대회이기 때문에 수상에 대한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강 군의 전국대회에서의 수상이 본인에게 더할 수 없는 영광이 됨은 물론 김천을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큰 역할을 했다”며 “내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김천을 공영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김천을 알리게 됐다는 데 대해 더욱 더 큰 의의가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주석 군은 김용대 변호사에 의해 지난 해 10월 창단된 김천소년소녀관현악단 단원으로 그동안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에 걸친 연주회에 참여해 참신한 이미지와 수준 높은 가창력, 율동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강주석 군이 출연, 입상한 전국어린이동요대회는 30일 오후5시30분 KBS 1TV‘누가누가 잘 하나’시간에 녹화 방영된다. 강종석(한국전통무술국술원 원장)-이점이(황금어린이집 원장) 씨의 1남1녀 중 막내인 강주석 군은 그동안 김천하나로동요대회 대상을 비롯해서 김천대학 주최 음악콩쿠르 대상, 화랑문화제 금상 등 수회에 걸쳐 입상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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