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김천시골프협회장배 시민골프대회에서 김진대씨가 남성부 우승을 차지하고 성우회와 숙녀회가 남녀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0일 오전 10시 20분 선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대회는 김천시 거주 골프인, 김천시에서 사업 또는 직장을 다니는 시민, 출향인사, 순수 아마추어 초청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모두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개인전은 남성부, 시니어부, 여성부, 선수권부로 다시 나누어졌다. 단체전은 남성단체전과 여성단체전으로 진행됐다. 44개조의 경기를 모두 마치고 오후 6시 30분경 시상식을 가졌다. 남성부에서는 78타를 기록한 김진대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시니어부에서는 94타를 기록한 김호길씨가 우승했다. 여성부에서는 83타를 기록한 오윤경씨가 우승했고 선수권부에서는 70타를 기록한 이종한씨가 우승했다. 롱게스트는 236m 기록한 임동기씨가 차지했으며 니어리스트는 2.9m를 기록한 김동주씨가 차지했다. 남성단체전에서는 김성국, 이명선, 문종희, 최영춘씨가 소속된 성우회가 우승을 차지하고 늘푸른회가 준우승, 이수회가 3위를 했다. 여성단체전에서는 표부자, 정금순, 성정희, 현소희씨가 소속된 숙녀회가 우승을 차지하고 김천회가 준우승, 나라회가 3위를 했다. 김천시골프협회 김갑순 회장은 “김천에서 전국체전을 열심히 준비하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이라며 “우리 골프 동호인 또한 열정과 애정으로써 전국체전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대회는 골프의 대중화와 상호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승자는 패자에게 격려를, 패자는 승자에게 진정한 격려로서 축하하는 장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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