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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공공기관·혁신도시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 김용대 위원장(변호사)은 5일 오후 4시30분 이의근 도지사를 면담하고 김천시가 혁신도시 후보지로서 최적지라는 소신을 개진했다. 김용대 위원장의 이의근 도지사 면담에는 범추위 박흥식 간사(김천시유도협회장)와 김대호·서춘석 두 자문위원(시의원)이 배석했다. 김용대 위원장은 먼저 “지사님 재임 중 김천시가 많이 발전할 수 있어서 시민들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인사를 하자 이의근 지사는 “김천은 2000년 도민체전을 치를 때와 마찬가지 2006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1998년 김천종합경기장 건립 예산을 대폭 배려해 주었음”을 밝히고 “10년 동안 김천은 KTX 역사 유치 등 다른 시보다 크게 발전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도로공사가 9월말 자체 여론조사를 한 결과 본사 이전 후보지로 김천이 1등을 했고 다른 공공기관도 김천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가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김천이 선정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고 이 지사는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가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혁신도시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이전해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것은 참여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11월경 혁신도시 후보지가 결정되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경상북도에 배정된 13개 공공기관 중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관이 혁신도시 후보지로 이전하게 된다. 김용대 위원장은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는 10월 14일까지 유치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므로 김천시는 최선을 다해서 유치신청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밝히고 “범추위는 시민은 물론 출향인들의 의지를 결집시켜 김천이 꼭 혁신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유치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배너광고 등 현수막을 게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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