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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호남, 충청 삼도의 분기점에서 지역 주민간 화합과 공동발전을 염원하기 위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화합이 상징인 삼도봉을 형형색색의 등산복으로 붉게 물들였다.
지난 10일 부항면 해인리 해발 1176미터 삼도봉 정상에서 경상북도 김천시, 전라북도 무주군, 충청북도 영동군 등 삼도봉을 중심으로 인접한 삼도, 삼시군 기관단체장과 주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일곱 번째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기 시군에서 출발한 지역민들이 삼도봉 정상에서 정오에 삼시군의 시장, 군수가 초헌관을, 시·군의회의장이 아헌관,시·군 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삼도화합 기원제를 봉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식후 참가자들은 각기 준비해온 도시락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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