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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사과가 서울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24일 사과의 날(Apple Day)을 맞아 진행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추진된 사과 무료 시식 및 판매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행사를 위해 어모 능치 작목반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후지와 시나노 스위트 300상자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김정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능금농협지소장, 특작계 직원, 어모 능치작목반원 2명이 참가했다.
서대문구청의 협조로 오전 11시부터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행사를 시작하자 구청 직원들 뿐 아니라 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시식후에는 김천사과의 우수한 맛과 품질에 반해 현장에서 사과를 구매하기도 했다.
행사는 시작 3시간 만에 모두 끝났으며 준비한 5kg 사과 300상자를 모두 판매했다. 시식 및 판매를 마친 후에는 서대문구청에 김천사과 한그루를 기증했으며 구청 관계자는 감사의 마음으로 잘 키우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추진한 행사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협의회에는 15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서울시청광장 등 15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식 및 판매 행사로 김천 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타 시군과 달리 시식에 그치지 않고 판매까지 해 수익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김천사과의 판매 가능성을 확인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이익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 “김천사과에 대한 자신심을 농가에 심어줘 판로 걱정없이 마음놓고 재배에 전념할 수 있게 된 것도 소득”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과의 날이란 ‘사과향기 그윽한 10월에 둘(2)이서 사과(4 謝過)하는 날에 사과를 주고 받으며 연인간, 형제 자매간, 동료간에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나누며 하나 되는 화합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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