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전국체전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6명을 비롯한 도 관계자 20여명은 지난 27일 김천을 방문, 전국체전 시설 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김천시 관계자로부터 체전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들 방문단은 김천시의회 전국체전특위 위원들과 함께 지난 5월 준공된 초현대식 실내체육관과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는 실내수영장, 체전 참가 선수와 임원들의 숙소로 활용될 덕곡동 주공 임대아파트 건립 현장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중소도시 최초의 전국체전을 완벽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경기장 건립, 도로망 확충 등 도시기반 정비 사업들을 계획된 공정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 돼야 하며 열악한 김천시 재정 형편을 고려할 때 선수촌 아파트 운영비 20억 원 포함 경기장, 도로망 확충 등 체전시설 건립과 대회운영 예산으로 적어도 도비 200억 원 이상은 지원돼야 한다”며 도비 지원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체전특별위원회는 2006년 김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김응규(김천)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상태(울릉), 김진기(영덕), 이현준(예천), 정무웅(울릉), 한혜련(비례) 등 7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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