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1월1일 0시를 기준으로 1일부터 15일까지 김천시관내에 상주하는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에 대한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조사는 21세기 들어 처음 실시하는 총조사로 급변하는 사회현상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아울러 21세기 비젼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으로 채용된 350여명의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번에는 인터넷을 통해 응답자가 직접 조사표를 작성하고 입력하는 인터넷조사 방법도 가능하다. 이는 주로 면접이 어려운 1인 및 맞벌이가구 등을 조사에 참여시켜 조사의 완전을 제고하기 위함인데 인터넷조사를 원할 경우에는 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한편 시에서는 인구주택총조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관계공무원들에 대한 교육을 지난 9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데 이어 채용된 조사원들에 대한 교육을 10월5일부터 19일까지 김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원들에 대한 교육, 인터넷조사방법 등 IT산업을 이용하는 조사방법도 개선됐지만 대부분은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하게 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가 있어야만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다”며 “조사결과에 대한 사생활 등 비밀은 관계법령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인구주택총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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