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개최되는 2006년 전국체전 경기종목 중 김천에서 경기할 것으로 예상됐던 종목 중 일부 종목은 김천에서 경기하는 것을 포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당초 김천에서 경기가 가능한 종목을 14개 종목으로 보았다. 이들 14개 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 궁도, 배드민턴, 보디빌딩, 인라인롤러, 검도, 유도, 우슈, 세팍타크로, 소프트볼이다.
하지만 최근 시는 김천에서 경기가 가능한 종목을 10개 종목으로 보고 있으며 김천을 찾을 선수 및 임원의 인원 역시 1만명으로 보고 있다. 1만명의 인원은 4개 종목이 제외된 인원이다.
현재까지 어느 종목이 김천에서 경기를 못할지 확정되지 않았으나 김천에서 경기하는 것으로 확정된 종목은 육상(종합운동장), 수영(실내체육관), 축구(결승전-종합운동장), 테니스(김천테니스장), 농구 남자 일반부(실내체육관), 궁도(김산정), 배드민턴(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보디빌딩(문화예술회관), 인라인롤러(인라인롤러장) 등 9개 종목이다.
경기가 확정된 종목의 특징은 김천시가 건립을 추진중이거나 건립한 경기장 또는 시설이라는 점이며 모두 국제규격에 적합하다.
하지만 성의고체육관에서 경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됐던 농구 여자일반부과 고등부, 중앙중 체육관에서 경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됐던 검도, 김천대학 체육관에서 경기할 것으로 보였던 유도, 김천여고 체육관에서 경기할 예정이었던 우슈, 중앙고 체육관에서 경기할 예정이었던 세팍타크로, 김천농공고 운동장에서 경기할 예정이었던 소프트볼은 중앙경기단체의 현지실사 후 최종결정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실사 및 최종결정 기간은 10월~ 11월이다.
결정이 보류된 종목 중 김천에서 경기가 확정되는 1개 종목은 국제규격에 맞는 보수가 필요하며 나머지 종목은 경북도내로 분산해야 할 입장이다.
이에 따라 김천에서 경기가 가지지 못하는 경기단체의 불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