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주부들이 도 단위 백일장에서 상을 휩쓸었다. 지난 5일 선산 비봉산 아래서 열린 선주문학회 주최 제2회 선주백일장에서 김천 주부들이 6명의 입상자를 낸 일반부 운문부문의 상을 5명이 차지해 문학 김천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부곡동 박인숙씨가 장원을 차지하고 구성면 이미숙씨가 차상, 신음동 이금숙씨 차하를 차지했으며 신음동 이영희씨와 남산동 강신숙씨는 참방을 차지했다. 부곡동 강순희씨와 남산동 박필연씨, 부곡동 장승원씨는 산문부 참방을 차지했다. 이들 주부들은 모두 김천문화학교 시창작교실 수강생들로 다움문학회와 텃밭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2권의 시집을 내고 있다. 구미시가 후원한 이날 백일장에는 김천지역 학생들도 여러 명 입상했다. 곡송초등 6학년 이종혁이 초등부 운문부문 장원을 차지하고 같은 학교 2학년 최정은과 4학년 김로울이 차상을 차지했다. 중등부 운문부문에 참가한 개령중 2학년 김예리는 차상을 차지했으며 같은 학교 3학년 김예나는 참방을 차지했다. 개령중 학생들은 산문부문에서도 2명이 입상했다. 3학년 김선희가 장원, 3학년 김명자는 차하를 차지했다. 김천농공고 2학년 나기태와 성의여고 1학년 김정화는 각각 고등부 운문부문과 산문부문에서 참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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