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공무원을 발탁, 등용하기 위해 전국 250개 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도 제36회 중앙소양고사에서 김천시가 단체와 개인부분에서 당당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12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중앙소양고사는 각 시·도에서 추천된 우수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양부문과 직무부분으로 나누어 실시됐는데 김천시가 전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단체 1위, 행정7급 윤귀란씨가 개인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경북도가 시행한 2005년도 소양고사에서 김천시가 1위를 차지한데 이은 쾌거로 다시 한 번 김천시 공무원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개인부분은 지난 1999년 중앙소양고사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은 두 번째로 이는 민선 자치시대 이후 어려운 지방재정의 여건 속에서도 우수 인력육성을 위해 지식보상금 지급제도, 외국어 위탁교육, 자매도시 해외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공무원 잠재능력계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공부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한 경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팔용 시장은 "중앙소양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시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의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무능력 향상과 우수한 인재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천시청 산하 전 공무원들이 혁신도시·공공기관 유치, 2006년도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등 바쁜 가운데 이룬 결실로 더욱 값진 결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중앙소양고사 시상식은 지난 11일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됐는데 단체 1위를 차지한 김천시는 행정자치부 장관 상패를 받았으며 개인 1위를 차지한 윤귀란씨는 순금메달과 함께 행정자치부 전입 등 인사상 우대조치를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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