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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푸르른 기상을 자랑하는 소나무가 김천시청 앞에 자리 잡았다. 1994년 김천시청 청사 신축과 함께 만들어진 경비실이 있던 곳에 자리 잡은 200년된 소나무는 김천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가장 먼저 반기고 있다. 시청을 찾은 시민들은 달라진 시청 전정 모습에 잠시 어리둥절하다가 푸른 기상을 뿌리며 서 있는 소나무를 보고 반기는 분위기다. 마치 김천시가 오래된 고송처럼 한자리에 굳게 뿌리 내리고 항상 변하지 않는 푸르른 기상을 염원하는 것 같다. 한편 기존의 경비실(11평)을 철거하고 조경수 및 잔디 식재작업은 회계과에서 했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초까지 2개월여가 소요됐다. 시는 사용하지 않는 경비실이 시청의 전망을 가리고 있고 폐쇄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확트인 전망과 자유로운 분위기 연출을 위해 이번 사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사업비는 8천만원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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