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택씨가 김천시탁구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일 태백산맥에서 가진 임원진 선출에서 정경택씨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것. 정경택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족한 저에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고 “김천은 한때 탁구의 명문으로 이름을 날리던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탁구의 명맥만 겨우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라 저 뿐만 아니라 탁구를 사랑하는 많은 탁구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면서 “우리 협회에서는 회장기대회를 비롯한 시장기 대회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해 동호인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다시 한번 탁구 김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신임 정경택 회장은 김천서부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김천중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를 거쳐 평택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취미가 스포츠일 만큼 체육에도 관심이 많아 김천시볼링협회장을 역임했고 김천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부회장, 김천시 고속전철역사 추진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김천발전을 위한 일에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운영위원, 김천시 전문건설협의회장, 김천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김천 로타리 직업봉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각계 각층에서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와 역할을 해내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진희씨와의 사이에 아들 정재훈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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