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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김천향우회 정기총회를 겸한 송년의 밤 행사가 22일 오후6시30분 김천 향우가 운영하는 서울 서초로얄프라자 향나무홀에서 개최됐다.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정해창 전 회장을 비롯해서 대구고검장을 역임한 김영철 수석부회장, 박상호 고문, 조규철 자문위원, 문종철 부회장, 박성득 부회장 등 서울 거주 향우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김천시로부터 고향소식인 지역현안에 대한 보고를 듣는 순서가 마련됐다. 30분간에 걸쳐 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2006년 전국체전 준비 보고’와 ‘공공기관 유치·혁신도시 건설 최적지 김천’에 대한 영상물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진 것. 총회에서 최수부 회장은 인사를 통해 “자랑스런 고향 김천에 희망하는 공공기관이 유치되고 혁신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재경 김천향우 모두가 힘을 합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내년에 김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성공체전이 될 수 있도록 향우들로부터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4천만 원이 모금됐으며 1억 원 정도를 모금, 전달해 전국체전 준비를 하는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임인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나라가 어려운 이때 김천인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더욱 존경받고 사랑받는 김천인이 돼줄 것”을 주문하고 “김천은 공공기관·혁신도시의 최적지임이 분명하며 이전 대상 13개 공공기관 중 11개 공공기관 직원들이 김천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를 밝히고 “김천 이전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5월에 있을 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위해 11명이 뛰고 있다”며 “여론에서 가장 앞서는 상위 2명을 추천하겠다”는 말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팔용 시장을 대신한 이호일 시 행정지원국장의 축사 순서도 마련됐다. 이 국장 역시 “고속철 김천역사가 유치되고 내년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김천은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기관 유치·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김천시 공무원을 비롯한 전 시민은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밝히고 “재경 김천 향우 여러분들께서도 지금까지와 같이 고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 혁신도시가 확정될 수 있도록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재경 김천향우회 정기총회를 겸한 송년의 밤에서는 유공회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순서도 마련됐다. 김달원 부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되고 박팔용 고문, 임인배 고문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김천출신으로 지난 10·26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부천에서 출마, 국회의원에 당선된 임해규 국회의원에게 축하하는 순서로 총회를 마치고 2부 송년의 밤은 노래자랑, 경품추첨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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