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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공공기관·혁신도시 최적지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24일

박보생(전 김천시 행정지원국장)


 


김천은 서울과 부산의 중간, 군산과 포항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동서남북의 중심축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혁신도시가 건설돼야할 최적지입니다.


 


 특히 KTX역사가 건설되면 서울과 부산은 1시간 거리이고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충북 공주·연기군의 행정복합도시와도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 예정 공공기관은 물론 이와 관련된 모든 기관과 기업이 김천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김천은 조선시대 전국 5대 시장 중 하나로 시장이 번창했으며 1949년 대구와 함께 경북도내에서 가장 먼저 시로 승격된 인구가 24만5천명이나 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그런 반면 7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에 정부로부터 소외돼  피해를 가장 많이 본 도시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자치단체 중 정부의 지원을 받은 지역(국가공단 등이 있는 도시)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으나 그렇지 못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침체돼 격차가 극심한 현상까지 생기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침체된 지역을 이제는 발전시켜 골고루 잘 사는 도시가 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 마땅히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이는 공공기관이 김천에 유치돼야 한다고 우리가 주장할 수 있는 그 첫 번째 이유인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경북 종합개발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혁신도시가 건설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혁신도시를  KTX역세권과 연계개발하게 되면 구미, 상주, 칠곡 등 인근 시·군까지 20여분 이내의 동일 이용권으로 지역균형발전의 최적 거점도시로서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반면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입니다.


 


 첨단 국가산업단지인 구미시와 연계 발전시켜 경북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김천-구미-칠곡-경산을 연결하는 IT산업벨트를 조기 조성하는데 지리적으로 최적지라고 할 수 있고 상주-문경-예천-안동을 연결하는 BT산업벨트와 김천-포항간 고속도로 개설로 동해안 관광산업벨트에도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지이기 때문에 김천의 혁신도시 건설은 경북발전에도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봅니다.


 


 세 번째로 경북에 배정된 공공기관의 입장에서도 혁신도시 건설은 김천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김천은 예로부터 교통의 도시로 고속철도는 물론 경부선, 경북선 철도와 국도 3.4호선, 지방도 등 4통 8달의 도로망이 연결돼 있어 전국 어디든 2시간이면  볼일을 볼 수 있고 특히 공공기관 각 지사를 왕래하는데도 가장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김천은 특히 민선 지방자치시대 이후 과감한 투자로 타 자치단체에서 부러워 할 정도로 교육·문화·체육·공원·환경·의료 등이 발전해 도시기반에 대한 인프라가 경북도내는 물론 전국 자치단체에서 가장 잘 돼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웰빙시대에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여가를 즐기면서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김천으로 이전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에 의하면 김천시는 30여종의 홍보유인물을 수십만 부 만들고 공공기관 등 관련기관을 수백 회 방문하는 등 유치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와 병행해 시는 물론 각 단체, 기업체 등이 현수막과 배너기 등을 게시하는 등 모든 공공기관 유치에 열의를 다하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저 또한 지난 8월 초 뜻을 같이 하는 주민 40여명과 함께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유치와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을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각 시·군이 경쟁적으로 공공기관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는가 하면 일부 언론사에서도 경쟁을 부추기는 보도를 일삼고 있어 지역간에 골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가 되기도 하지만 ‘우는 아이 젖 먼저 준다’는 말이 있듯이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지난 12일 경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가 김천 현장을 방문해 설명회를 듣고  실사를 한 후 위원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해서 시민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데 위원들 역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공공기관이 유치되고 KTX역사와 함께 혁신도시가 건설되면 우리 김천은 역사에 큰 획을 그을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곧 있을 경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 발표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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