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ㆍ상주 관내 병역지정업체의 내년도 병역배정인원이 확정ㆍ발표됐다. 김천상의에 따르면 김천ㆍ상주 관내 30개(김천17, 상주3) 병역지정업체 중 14개업체에 모두 20명의 현역병이 배정됐으며 경고를 받거나 평가등급이 낮은 16개업체는 내년도 현역배정에서 제외됐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업체는 아포읍에 위치한 제이엔티(주), 대광동의 한성프린텍(주), 감문면의 고려플라텍(주)이며 이들 업체는 각 회사마다 현역병 1명이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배정인원과 비교할 때 배정인원은 20명으로 동일하지만 2005년도는 대상업체가 20개업체에서 20명을 배정받은 것에 반해 2006년에는 14개업체에서 20명을 배정받아 상대적으로 배정비율은 다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호영 김천상의 사무국장은 “지정된지 8년이 경과됐거나 자격미달, 미신청한 업체가 늘어나 우림, 리모트솔루션 등 규모가 큰 5개업체에는 2명까지도 배정된 것으로 안다”며 “내년도에도 병역자원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업체가 늘어날 경우 반사적으로 우량한 업체는 더 많은 인원을 배정받을 수 있으므로 산업기능요원 신청에 결격사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서 병역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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