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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을 위한 찬양콘서트가 3일 오후7시 김천제일교회당에서 열렸다. 달리다굼선교회가 주최 하고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김천시 기독교 장로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찬양콘서트는 '사랑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위한 행사. 구미상모교회 르호봇 찬양선교단의 찬양과 율동으로 시작돼 최재봉 장로(달리다굼 이사장)의 인사,조병우 목사(김천제일교회) 축사,김진천 목사(동천교회) 기도수화찬양단의 '우리에게 향하신등 수화 찬양' 임경희 집사(언덕위의 교회)의 '이 험한 세상" 등 찬양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성가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으로 유명한 최미 집사가 이끄는 '최미와 회복 21'이 초청돼 '주여 나를 고치소서',주와 같이 길가는 것'등 여러 곡을 열창,큰 박수를 받았다. 최창태 달리다굼선교회 회장은 "매년 이런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수익금으로 관내 장애우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료비와 김장 등 적게나마 도움을 주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올해는 '모두가 힘들어하는데 괜찬을까'하고 망설여 지기도 했지만 이 일이 개인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이요 선교회의 일이기 때문에 기도하며 추진했다"고 털어 놓았다. 달리다굼선교회는 장애인을 비롯한 이 시대의 소외받는 이들을 위해 김천과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기독교인들이 모여 성경을 중심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1997년 창립된 장애인 선교단체이다. 정기적인 활동으로는 매월 목욕봉사,이ㆍ미용봉사와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반찬봉사(월2회)를 하고 있으며 매년 장애인 합동결혼식,봄 가을 장애인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연말을 기해 일일찻집,찬양집회 들을 가져 여기에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어려운 가정에 소정의 생활비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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