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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폐합의 위기를 맞았던 김천직업전문학교(이하 직교)의 존치가 최종확정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전국 개편논의 훈련기관 중 일부 기관은(충남,충북) 기능전환을 추진하며 김천, 정선, 전북직업전문학교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협력 또는 위탁운영형태로 현행대로 유지하며 2006년도 훈련생 모집 등 훈련사업을 정상대로 추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교육기관인 김천직업전문학교는 현행대로 기능인력 전문양성기관으로존
치 됐으며 06년도 모집(컴퓨터응용, 산언설비,건축시공, 전기제어, 전자통신동과 등)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공과 개편등 차별화된 새로운 교육기관으
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정부는(노동부) 지난 5월부터 공공훈련인프라혁신방안중 공공훈련기관 개편방안계획에
따라 기능대학(24개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직업전문학교(21개교)를 권역별로 통폐합
을 통한 대형화와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여 왔으며 이 과정에서 대구/경북지역의
훈련기관중 대구,구미기능대와 영주,경북,포항직교는 통합하고 김천직교는 기능전환하
는 계획으로 추진되어 왔었다.
이에 지난 5월부터 김천시(시장 박팔용),시의회(의장김정국),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김천직교노조(지부장 김도선),한국노총김천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창호)등 관련기관 등이 건의서 및 서명운동,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방문등 김천직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역할과 우수한 기술인재양성기관의 존치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폐쇄의 부당성을 강하게 주장하여 왔다.
이런 활동에 힘입어 노동부는 지자체와의 간담회를 추진했으며 협의시 김천시장(박팔용)은 재정지원책과 운영활성화책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시의회(의장 김정국)은 시의회차원에서도 예산지원과 존속에 필요한 다각적 방법을 연구하겠다는 의사로 노동부측이 제안한 공동운영에 협조하는 의사를 밝혀 최종 존치를 이끌어 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법 및 기능대학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2006년 3월부터 기능대학(24개교)과 한국산업인력공단(21개교)은 통폐합이 불가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