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지난 2003년 7월 30일 개정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역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사회주민의 복지욕구조사와 병행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조사를 김천대학 지역사회개발센타를 통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복지 욕구조사를 통해 사회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사회복지자원조사로 서비스 공급과 수요를 파악해 사회복지 시책 기초자료로 활용, 지역복지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내년 6월까지 공청회를 거쳐 확정하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지역사회복지정책으로 시행하게 된다. 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조사에 따른 설문서 안을 확정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지난 8일 오전 11시 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위원장(영남정신요양원 사무국장 김용수)을 비롯한 15명의 위원이 참석, 설문서안을 심도있게 검토해 대표협의체에 심의 의안을 상정했다. 이에 따라 대표협의체에서는 지난 9일 11시 김천시청 2층회의실에서 공동위원장(부시장 오양근, 김천의료원장 송달효)과 함께 위원 16명 등 18명이 회의를 갖고 토론을 거쳐 설문조사안을 심의 확정했다. 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확정한 설문서를 바탕으로 관내 1천세대에 대하여 복지분야별(지역복지, 저소득층관련, 가족복지, 영유아보육복지, 아동복지, 청소년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여성복지) 현황과 만족도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이 필요로하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무엇인가를 조사하게 된다. 한편 시와 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김천대학 지역개발센타 소속 조사원이 지역사회복지 욕구조사에 성의껏 답변을 하여 내실있는 조사가 되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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