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김중기 김천신문 대표가 지난 12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이하 한지협)2005 정기총회에서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세운 한지협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날 오후 4시경 한지협 선관위의 주관하에 진행된 신임회장 선출에서 김중기 김천신문 대표가 중앙회장으로 입후보해 참가한 200여 회원사로부터 지지를 받아 중앙회장으로 당선돼 2006년 1월부터 2년간 한지협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김중기 신임 중앙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지협이 지금보다 위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회원사 하나 하나의 힘은 약할지 모르지만 한지협의 힘은 절대로 약하지 않다”며 전국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아직까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지 않은 회원사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루 빨리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빠르게 변화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는 한지협에서 우수 기자상 시상과 이사 출장비 제공 등 탄력적인 운영”을 할 것도 밝혔다. 신임회장 및 회장단, 임원 선출에 앞서 제 1회 우수 기자상 수상식이 진행됐으며 최은주 강서양천신문사 취재기자외 9명이 상패와 시상금을 각각 받았다. 이어진 특강에서 경주신문이 개발한 구독자 관리프로그램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한지협 정기총회 및 연수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을 나누어서는 안되며 상호 발전을 위해서는 대등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고 “지금은 중앙집권체제가 굳어 있고 지방자치의 활성화가 힘든 시기이지만 경영혁신을 통해 획일화보다는 다양화, 집단화보다는 개별화 등 작은 것이 힘을 갖는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은 이완구 전 국회의원의 특강이었다. 이완구 전 의원은 별도의 자료를 준비해 오는 성의를 보였으며 ‘지역신문 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다’라는 특강에서 광고를 중심으로 지역신문 육성방안을 모색했으며 법안개정을 통해 지역신문이 광고를 받을 수 있는 방법과 현행 법제도하에서 광고를 받을 수 있지만 지역신문에서 미처 알 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상세히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 이후 참석한 한지협 회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끝으로 12일 일정을 모두 끝냈다. 1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특강에서는 부안 서림신문사 이석기 대표가 한지협 자회사인 (주)뉴스코리아 인터넷방송국의 운영방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회원사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주신문사 김헌덕 대표가 구독자관리프로그램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하고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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