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김천시청 회의실에서는 13개 공공기관의 김천유치 확정 발표를 지켜보던 박팔용 시장을 비록한 관계공무원, 시의원들의 환호와 함께 기쁨의 함성이 시청을 메아리쳤다. 해방 후 김천시 최대의 경사라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포옹하는 박시장의 눈가에 기쁨의 눈물이 비춰지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실상 이번 혁신도시 유치에는 박시장의 월등한 추진력과 꼼꼼한 준비로 유치확정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초석을 다진바 있다. 확정발표을 10일여 앞두고 후보지역이 뒤바뀌는 긴박한 상황들을 연출했고 실질적인 점수를 평가대로 한다면 포항,구미,경산 등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김천은 5,6위로 밀려 나기도 했지만 박 기장의 용기와 배짱, 불도저 같은 뚝심과 인내가 혁신도시유치를 확정시키는 결과를 안겨준 것이 틀림없다. 처음부터 추진위원해의 전략이 심의위원들에게 정성과 감동을 시키자는 캐치프레이를 내걸고 박시장이 직접 심의의원들을 5,6회나 방문해 입지선전에 대한 당위성을 호소하는 등 시장선거를 치르는것 보다 더 힘이 들었다고 박시장은 지난 시간들을 피력했다. 발표를 5일정도 앞두고 후보지역들이 삭발 등 극한 행동으로 나오고 상주 등 북부지역 11개 시ㆍ군이 연합해 유치활동을 펼칠때는 11대1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며 더욱 더 힘이 들었다면서 박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유치가 15만 시민들의 단합된 힘의 경과라고 유치의 공을 시민들에게 돌린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제 김천은 2006년도 전국체전, KTX고속철 역사건립, 13개 공공기관의 김천유치로 김천발전을 50년 앞당기게 됐으며 사실상 KTX역사 건립도 더욱 활기를 띄고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 2조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말할것도 없고 2만여명의 인구 증가에 따른 김천시의 발전하는 미래의 청사진은 명실공히 이번 혁신도시 유치가 얼마나 중요한 일이며 김천시의 큰 경사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특히 김천이 경쟁지역인 타 시에 비해 차별화 된 것으로 각종 공원조성, 예술회관,도서관,체육시설 등 문화ㆍ예술ㆍ체육분야의 질 높은 시민문화수준이 높게 평가된 점도 한몫을 하기도 했는데 시민들 모두가 문화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김천 발전의 교두보가 되는 혁신도시 이전에 환영의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며 특히 입지선정위원들으 현명한 판단으로 김천에 혁신도시가 만들어지게 된것에 대해 입지선정위원들에게 경의와 찬사 그리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15만 시민 모두는 이번에 혁신도시 유치가 김천에 확정되기까지 박시장의 훌륭한 업적에 대해 격려와 성원 그리고 찬사를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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