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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꿈 멀지 않았다

최재복,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 3관왕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15일
 

 최재복(경북체고 2년)이 경북학생체육대회 남고 육상 200m와 400m, 400m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국가대표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안동시민운동장과 경북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 제42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최재복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없었다. 최재복 자신과 지도교사 이종우 감독도 3관왕을 달성할 줄은 예상 못했다. 대회를 앞두고 숨겨진 한수를 준비했지만 그 한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 한수가 제대로 들어맞으며 3관왕을 달성했고 주변의 시선이 최재복에게로 쏠렸다. 최재복의 면면을 살펴본 후에야 이번 결과가 우연이 아니라 노력과 실력의 결과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최재복은 173cm의 키에 62kg의 체중을 가진 다소 왜소한 선수다. 주종목은 400m이며 400m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 그런데 최재복은 스피드와 지구력도 좋지만 유연성이 더 뛰어난 선수였다. 이 점에 착안해 400m 허들을 병행해서 훈련한 결과 체력과 스피드가 늘고 유연성까지 활용하게되는 시너지효과를 보았다.


 


 


  내년시즌을 대비해 허들링을 연습하는 최재복에게 하나의 목표가 더 가능하게 됐다. 400m허들을 포함한 4관왕과 국가대표의 꿈이다.


 


 


  최재복은 “허들연습을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됐다”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서 목표인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감독은 “아직 허들 기술을 완벽하게 습득하지는 못했지만 동계훈련만 잘 소화해내면 내년 전국무대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실을 거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중학교를 졸업한 최재복이 김천 대표선수로 뛰며 3관왕을 달성함으로서 김천시는 시부 종합성적에서 238점을 기록해 안동시를 0.5점차로 물리치고 종합 3위를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버지 최동원((주)국제종합관리)씨는 “김천시 대표로 출전해 3위 입상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에 김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고 김천의 위상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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