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7 02:38: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국가대표 꿈 멀지 않았다

최재복,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 3관왕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15일
 

 최재복(경북체고 2년)이 경북학생체육대회 남고 육상 200m와 400m, 400m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국가대표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안동시민운동장과 경북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 제42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최재복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없었다. 최재복 자신과 지도교사 이종우 감독도 3관왕을 달성할 줄은 예상 못했다. 대회를 앞두고 숨겨진 한수를 준비했지만 그 한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 한수가 제대로 들어맞으며 3관왕을 달성했고 주변의 시선이 최재복에게로 쏠렸다. 최재복의 면면을 살펴본 후에야 이번 결과가 우연이 아니라 노력과 실력의 결과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최재복은 173cm의 키에 62kg의 체중을 가진 다소 왜소한 선수다. 주종목은 400m이며 400m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 그런데 최재복은 스피드와 지구력도 좋지만 유연성이 더 뛰어난 선수였다. 이 점에 착안해 400m 허들을 병행해서 훈련한 결과 체력과 스피드가 늘고 유연성까지 활용하게되는 시너지효과를 보았다.


 


 


  내년시즌을 대비해 허들링을 연습하는 최재복에게 하나의 목표가 더 가능하게 됐다. 400m허들을 포함한 4관왕과 국가대표의 꿈이다.


 


 


  최재복은 “허들연습을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됐다”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서 목표인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감독은 “아직 허들 기술을 완벽하게 습득하지는 못했지만 동계훈련만 잘 소화해내면 내년 전국무대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실을 거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중학교를 졸업한 최재복이 김천 대표선수로 뛰며 3관왕을 달성함으로서 김천시는 시부 종합성적에서 238점을 기록해 안동시를 0.5점차로 물리치고 종합 3위를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버지 최동원((주)국제종합관리)씨는 “김천시 대표로 출전해 3위 입상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에 김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고 김천의 위상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15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개최..
백신산업의 중심 경북,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송언석 국회의원,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김천시, 농업기계 무단 방치... 이제는 불법입니다..
송언석 의원, 백원국 국토부 2차관 만나 김천 ~ 문경철도 김천 도심지 우회 신설노선 반영 건의..
지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NEW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
김천시 대곡동 자연보호협의회..
김천대학교, ‘2025년 경상북도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발대식 개최..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본격 활동..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2,461
오늘 방문자 수 : 5,710
총 방문자 수 : 99,85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