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김천 확정’ 기념 시립예술단 축하 연주회 김천문화예술회관서 22ㆍ29ㆍ31 3일간 김천시립예술단은 혁신도시 김천 확정을 자축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송년음악회를 잇따라 열어 경축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립국악단 제6회 정기연주회에 이어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5회 정기연주회, 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가 잇따라 열리는 것. △22일 오후7시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지휘 안성우)는 피리협주곡 ‘바람의 유희’를 비롯해서 ‘빗내농악과 북춤’, 시인 김소월의 ‘대수풀노래’를 국악관현악으로 창작한 ‘팔도민요 연곡’을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최은호가 열창한다. △29일 오후7시30분에 열리는 소년소녀관현악단(지휘 이부화) 제5회 정기연주회는 우리나라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주제로 창작한 ‘삼산이수 아리랑’과 함께 ‘프린스 오브 제주’ 등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게 된다. 뮤지컬 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연주되기도. 특히 뮤지컬 ‘명성왕후’의 주연배우로 널리 알려진 무대 위의 작은 천사 김원정이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법의 성’, ‘겨울동요’ 등을 열창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31일 오후9시30분에 열리는 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지휘 박경식)는 클래식 선율로 시민들을 맞는다. TBC 강미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송년음악회는 비제의 서곡 ‘아를르의 여인’ 등 귀에 익은 주옥같은 음악과 함께 국내 정상의 태너 김승진이 출연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을 열창, 시민들의 시린 가슴을 녹여주게 된다. 특히 소프라노 성정하, 테너 김승진, 메조소프라노 김소영, 바리톤 김종화 등 유명성악가가 출연, 세계적인 명곡을 열창하고 김천시립합창단과 구미시립합창단 200명의 단원이 함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열창하는 것으로 웅장한 축하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시립예술단 연주회의 초대권은 하나로마트, E-마트 등 시내 예매처와 문화예술회관(420-7802)에서 무료로 선착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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