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희망 2006년 이웃돕기 가두캠페인이 김천역 광장에서 열렸다.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이웃돕기 가두캠페인에는 박팔용 시장을 비롯해 김정국 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다. 특히 이날은 매우 추운데다가 눈까지 내려 시민들의 동참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예상과 달리 시민들은 정성들여 마련한 성금을 봉투에 넣어 김천역 광장을 찾았다. 어린이들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와 성금함에 직접 넣은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삼삼오오 짝을 이룬 자원봉사 학생들이 성금함을 들고 김천역 주변을 돌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을 호소하는 모습도 인상깊었다. 또한 노인복지회관 농악단의 농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오후 4시 성금모금이 끝났을 때 모인 성금은 1천600여만원이었으며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많은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박팔용 시장은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 이웃을 조금이라도 돌아보며 정말로 힘든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가 함께 동참을 해서 이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도록 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임경규 평화동 시의원은 “사랑의 모금으로 불우이웃을 많이 도와주고 작은 정성이지만 보태기 위해 오늘 참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