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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군산시가 기록적인 폭설로 지역 주민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박팔용 시장이 직접 군산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25일 군산시를 방문한 박 시장은 “예기치 않은 폭설피해로 깊은 시름에 빠진 자매도시의 아픔을 달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2천만원 상당의 위문품(백미, 라면)을 전달하고 피해시민과 군산시(시장 권한대행 송웅재) 관련자를 격려했다. 또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를 돌이켜 보면 큰 재앙은 함께 나누고 보태야 쉽게 아물 수 있는데 태풍 피해 때 군산시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덕분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달 초부터 3주째 계속된 눈으로 108.8 cm의 폭설량을 기록해 농업시설, 수산시설, 상공시설, 공공시설 등 145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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