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새해영농설계교육이 오는 9일부터 시작돼 25일까지 12일간 계속된다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밝혔다.
26개소에서 포도외 8개 작목 2천3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애로기술 해결과 농업협상 동향과 대책, 올해의 농사준비 등 집중적으로 다뤄 일체감을 조성하고 농산물교역자유화 대응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또한 FTA·DDA 등으로 농업여건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영농교육방법도 전면 개편하고 의식전환을 위한 정신교육과 농정시책, 영농계획수립에 필요한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방법도 종전의 강의 위주에서 파워포인트 등 영상매체를 활용한 생동감 있는 교육, 쌀소비 촉진,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한 도시소비자 교육을 한다.
아울러 농업인의 관심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외래전문강사 초빙, 우수농가 사례발표 등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전정숙)은 “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란 슬로건을 내걸고 농업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종전의 기술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기술·정보·유통 등에 중점을 둔 지역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한 종합적인 교육으로 농업인 여러분들의 자진참여와 배워서 꼭 실천해 살기 좋은 농촌,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T.420-6486) 및 각 지구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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