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실시되는 기초의원 선거에 누가 출마할 것인가에 지역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기초의원 선거는 무튜표 당선 선거구는 단 한 석도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마예상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누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것인 가도 유권자들의 큰 관심. 벌써부터 출마예상자들이 줄을 서 신경전을 벌인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선거구별 출마예상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가선거구(아포, 남면)에는 최원호 의원과 송태환 의원이 출마의 뜻을 확실히 하고 있는 가운데 김옥련(여성단체협의회장), 정해준(건설업)씨와 박찬우(열린우리당)씨, 육광수(농업)씨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나선거구(농소, 감천, 조마)는 김정국의장이 시장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박일정 의원과 백영학 의원이 당 공천을 받아 도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번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양춘달(택시노조 경북본부장), 이우청(건설업), 천병삼(전 시의원)씨의 출마가 확실시 된다.
△다선거구(개령, 감문, 어모)에는 서춘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황성호 의원과 김대호의원 외에도 7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여 이대로 갈 경우 5대 1의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이들 두 의원 외에 개령에서 김대연(농업)씨와 서정희(건설업)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감문에서 김세운(전 한국지역신문협회 사무총장), 주영채(전 예비군중대장)씨가, 어모에서는 강인술(전 시의원), 김종명(농업), 박장용(전 농협 조합장)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라선거구(용암, 대신, 지좌)는 김병철 의원, 황병학 의원(시의회 부의장), 김종찬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김천시장의 현비서 배낙호씨와 전 비서 김규성씨가 출마의 뜻을 확실히 하고 있고 송동훈(자영업), 이점수(자영업)씨와 김인출(지좌동새마을금고 이사장)씨도 출마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선거구(봉산, 대항, 구성)에는 정청기, 이원기, 이정열 세 의원 모두 출마의 뜻을 확실히 하고 있는 가운데 손영철(농업), 김동열(농업), 심원태(농업), 김태후(새마을협의회장), 여의동(농업), 이진특(농업)씨의 출마가 예상된다.
△바선거구(지례, 부항, 대덕, 증산)는 이순희 의원이 도의원 출마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오연택 의원만 출마의 뜻을 확실히 하고 있을 뿐 이달호 의원과 황인상 의원은 출마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현구(전 시의원)씨와 문재원(향토사학자), 전정식(전 시의회 부의장)씨의 출마가 확실시 되며 김인수(전 이장), 이병기(자영업), 이상대(전 시의원)씨의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사선거구(성남, 평화, 양금, 대곡)는 임경규 의원(전 부의장)과 이영웅 의원(전 부의장), 양병직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박희영씨의 부인 김복순씨와 시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김선일 씨 외에 김태권(자영업), 전부일(자영업), 최성호(자영업)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선거구가 4인 선거구제로 바뀔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나 이 때문에 출마의 뜻을 바꿀 출마예상자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