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팔용 김천시장이 리서치전문기관인 (주)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29일 발표한 국내 기초자치단체장평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만19세 이상 전국 9만1천82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방법은 군지역을 제외한 전국 140개 기초단체장에 대한 만족도를 e-mail을 통해 조사했다. 박시장은 100점 만점인 만족도에서 65.2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63.8점을 받은 임성규 논산시장이 2위, 63.6점을 받은 김완주 전주시장이 3위를 차지 했다. 박시장은 단체장에 대한 주변 평가는 어떠한가, 내년 지방 선거에서도 다시 뽑힐만큼 잘하고 있는가 에 대한 긍정평가율에서도 58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에 들었다. 이는 낙후된 김천을 민선자치 10년간 도시기반시설과 KTX역사설치, 전국체전유치, 혁신도시유치와 같은 성과를 올린 것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긍적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박시장은 매일신문이 지난해 6월 조사한 민선자치 10년 평가에서도 업무수행역량 1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2005년 지방자치 최고경영자상, 중앙일보 주관 96년 기초자치단체장평가 1위, 제1회 의정대상, 전국시장베스트5, 21세기한국인상등 기초자치단체장 개인부문 수상을 하며 능력과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전국 기초단체장 평가 10위는 다음과 같다. 1위 경북 김천시 박팔용(무소속) 65.2점 2위 충남 논산시 임성규(무소속) 63.8점 3위 전북전주시 김완주(열린우리당) 63.6점 4위 경북 경주시 백상승(한나라당) 63.4점 5위 경기 과천시 여인국(한나라당) 62.8점 6위 부산연제구 박대해(한나라당) 62.8점 7위 전남 목포시 정종득(민주당) 62.0점 8위 전남 나주시 신정훈(무소속) 60.0점 9위 대구 달서구 황대현(한나라당) 59.6점 10위 경남진해시 김병로(열린우리당) 59.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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