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재영)은 지난 11월 개관 2주년 기념 책 릴레이(이어주기)를 성황리에 마치고 참여한 1천여명의 시민 감상문을 2월 한 달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책 릴레이는 ‘책 읽는 도시 김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서관에서 선정한 100권의 책을 출발주자 100명이 읽은 후 다시 100명의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난 12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책 릴레이에 참가한 시민이 선정도서를 읽은 후 작성한 감상문을 전시함으로써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독서의욕을 고취해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한 시민은 선정도서 ‘책 먹는 여우’를 읽고 “맛있는 음식은 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맛있는 책은 건강한 세상으로 나를 이끌어준다” 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책 릴레이 행사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적극 적으로 참여했으며 시민독서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 행사였다” 고 자평하고 매년 책 릴레이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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