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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10월17일부터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를 200여일 앞두고 부서별 추진업무에 대한 단계별, 시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6일 오전9시30분 시청 3층 강당에서 국.소장, 관.과.소장, 읍면동장, 본청 담당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소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진 것.
지난 1월부터 총 1실, 14부, 33팀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는 전국체전운영위원회는 위원장(시장)과 부위원장(부시장,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체육회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시청(1실, 10부 26팀), 소방서(1부 2팀), 교육청(1부 2팀), 경찰서(1부 2팀), 체육회(1부 1팀) 등으로 구성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청 내 각 부서별 분담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업무를 프리젠테이션으로 보고됐다.
먼저 총괄부서인 종합상황실(체전기획단)의 종합상황실 운영과 경기장 건립 정비 등 총괄적인 체전 보고를 시작으로 △입.퇴장부(기획감사담당관 : 체육관의 입.퇴장 및 입장권 관리 등) △홍보부(문화공보담당관실: 언론보도, 프레스센타 설치운영, 관광홍보 등) △공연지원부(문화예술회관 : 성공체전 기원 공연 등) △봉사부(종합민원처리과: 선수단 자매결연 및 응원,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등) △의전 및 지원부(행정지원국 : 주요인사 안내, 해외동포 선수단 환영, 시민운동 전개, 꽃길조성, 성화봉송 등)
△환영안내부(사회산업국 : 숙박 및 급식, 청소, 농특산물 전시판매, 음료봉사센터 운영 등) △기반시설부(건설교통국 : 도시환경개선사업과 경기장 건립 및 정비, 선수촌 확보, 도로망 확충 및 교통 종합대책, 안전대책 등) △의료지원부(보건소 : 의료지원, 전염병 예방 등) 순으로 보고됐으며 끝으로 환경정비부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가지, 가로변 환경미화를 위한 꽃묘 식재 등 환경정비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실과소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박팔용 시장은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체전을 치를 수 있도록 각 부서별 맡은 임무에 만전을 기할 것”과 “50만미만의 도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김천시를 부각시킬 수 있는 차별화와 특색 있는 사업들을 많이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체전사상 처음으로 선수촌이 운영되는 만큼 편의시설 설치와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숙식과 교통문제도 철저한 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김천시는 2006년 전국체전을 15만시민이 함께 준비하고 전국민이 참여하는 ‘대화합체전’, 문화예술의 도시․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을 널리 알리는 ‘문화관광체전’,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감동을 주는 ‘경제체전’, 전국제일의 푸른 도시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체전’으로 승화시켜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인 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랑스런 21세기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 김천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15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결해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