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출마자들은 김천시민을 우롱하는 것인가! 전국에서 도의원 출마후보자가 거론되지 않고 있는 곳은 김천밖에 없다. 물론 나영민(전 금릉 JC 회장), 이순희(김천시의회 의원) 두분이 도의원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긴하지만 사실상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할 후보들은 전혀 거명되지도 않고 출사표를 던진 후보도 없다.
그렇다면 3월 20일경 한나라당 공천이 발표되면 그때 출마해도 당선은 확실하다는 자만심 때문인것 같은데 이것은 김천시민을 우롱해도 보통 우롱하는 것이 아니다. 나중에 공천을 받더라도 출사표는 던지고 시민들로부터 냉철한 심판을 받아야만 할터인데 시장후보, 시의원 후보들은 확실하게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데 유독 도의원 후보들만 출사표를 던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도의원은 한나라당 공천만 받으면 아무나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다는 자신감 때문일까? 사실 도의원은 국회의원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자리이며 연봉을 7~8천만원이나 받는 고위직이나 다름이 없다.
김천시민들도 이제는 공천이나 받으려고 줄서는 아무런 소신도 없고 김천시민을 우롱하는 이러한 도의원 후보자들은 절대로 선택해서는 안될 것이다. 만약 김천에 시민단체들이 있다면 후보자들의 옥석을 가려 올바르지 못한 소신없는 기회주의자들은 낙선운동이라도 펼쳐 김천시민의 자존심을 살려야만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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