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시 승격 이후 가장 큰 경사인 혁신도시 김천유치를 경축하고 21C 김천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될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다짐하는 ‘희망 2006! 혁신도시 유치기념대회’를 개최한다고 시에서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13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가 김천으로 유치된 후 혁신도시 유치에 걸맞는 경축행사를 준비하려 했고 김천의 일부 시민단체에서도 경축행사를 가져야 한다는 건의를 해왔다. 하지만 혁신도시 입지선정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반목 및 인근 탈락지역의 정서 등을 감안해 경축분위기를 최대한 자제해 경축행사를 계속 미루어 온 실정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혁신 도시 선정으로 인한 불만의 목소리가 3개월여의 시간이 경과하며 많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한 김천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최고의 혁신도시 건설은 15만 시민의 단합된 힘이 무엇보다 먼저 우선되야 한다고 혁신도시 유치기념대회 추진의 배경을 설명하고 혁신도시를 유치한 김천시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성공적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범시민적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도시 홍보영상물 상영, 혁신도시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을 통해 ‘최고의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15만 시민의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희망! 2006 혁신도시 유치기념대회’는 오는 2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식전행사로 남필봉 사물놀이팀의 풍물놀이단, 대북타고 공연이 2시간 동안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혁신도시 유치기념대회는 KBS 김영숙 아나운서의가 진행을 맡게 되며 박팔용 시장의 대회사, 임인배 국회의원의 축사 등 의식행사 이후 국립무용단 및 장사익, 김영임의 국악 한마당 공연 등 식후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여성 전자현악 4중주단 벨라트릭스, 가수 윤도현 등의 초청공연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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