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판수 김천축구협회 회장이 경북도의원 제2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속철 역사와 전국체전, 혁신도시 유치로 김천 발전의 획기적인 기반이 마련된 이때 많이 부족하지만 뚝심과 애향심 하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으로 오래 전부터 뜻한 바 있어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봉계출신으로 김천농공고를 졸업하고 청년시절 고향을 떠나 대구에서 어려운 생활환경 속 공부하며 피나는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박판수 회장. 고속철 역사 유치를 위해 김천의 시민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할 때 선뜻 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난치병어린이 돕기에 써달라며 경북도교육청에 사재를 출현할 정도로 남에게는 후하지만 자신에게 있어서는 그렇지 않아 현재 신고 다니는 구두 밑창을 세 번이나 갈 정도로 검소하다. 성격이 소탈하고 호탕하면서도 불의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박 회장은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객지생활을 청산하고 돌아온 지난 2003년 김천시축구협회 회장을 맡아 축구인구 저변확대 등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것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을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고향을 떠나 객지생활을 하던 18년간 이곳 고향 이웃을 위한 숨은 봉사를 꾸준히 해왔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로효친사상이 투철하다는 것 역시 널리 알려진 사실. 박 회장의 고향사랑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지난해 봄‘아내 업어주기 운동본부’를 발족시킨 것이 그것이다. 가정이 편안해야 지역이 편안하고 지역이 편안해야 나라가 편안하다는데 착안, 아내 업어주기 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 아래 사무실을 내고 현수막을 내걸었다. 함께 일할 구성원 조직까지 거의 마쳤다. 그러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판단 아래 선거 후 가동하기로 하고 일단 중단시켰다. 만학으로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 졸업하고 지난해 6월 논문 ‘풍수사상과 효의 결합에 관한 고찰’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판수 회장은 이 모든 것이 잘 접목돼 지역을 위해 일 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열심히 있다. □주요약력 철학박사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봉계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천중앙중학교 총동창회장 김천농공고등학교 운영위원장 김천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김천시교육발전위원회 부위원장 김천라이온스클럽이사 김천시축구협회회장 경북도축구협회부회장 죽산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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