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이동가축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문제발생시 신속한 방역조치와 역학추적을 할 수 있는 이동가축 방역관리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도입해 가축전염병차단방역의 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축주, 행정, 방역요원, 방역기관별로 역할분담을 인식하고 이에 적극 협조해야만 성공할 수 있으나 현재 농가 대부분이 이 시스템도입의 필요성 인정하면서도 외부전염병노출 우려 및 방역요원의 잦은 임상검사로 인한 농가출입으로 입식신고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에서는 지속적인 홍보와 이 시스템구축에 적극 참여하는 농가에 대해 인센티브제를 적용해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서 전염병 사전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소부루세라병 및 결핵병, 돼지콜레라, 오제스키병 등 주요가축전염병은 거의 감염개체의 이동에 전파되고 있으며 특히 돼지의 경우는 이동이 빈번하고 이에 따른 전염병전파가능성도 농후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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