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모바일서비스가 지난 1일 오픈됐다. 모바일서비스는 기존의 컴퓨터에서만 접속 및 활용이 가능했던 시청 홈페이지의 정보를 휴대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입찰공고, 고시공고, 새소식, 수의계약공고 등을 서비스하는 알림마당에서부터 시민소리방, 시장에게바란다 등의 시민참여기능을 지원하는 시민광장까지 다양한 참여공간과 정보제공의 장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마이메뉴기능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번거로운 중간단계를 배제하고 자신이 원하는 메뉴에 정보가 등록되는 즉시 문자메세지로 알려주고 관련서비스로 바로 접속할 수도 있다.
활발한 이용을 위해서 이용자가 부담해야할 접속비용을 최소화했다. 이를 위해 모든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치장하는 것을 배제하고 단순화해 문자정보중심으로 구성해 이용자의 경제적부담을 줄였다.
접속방법은 WINC Express번호를 이용해 간단히 접속할 수 있다. 휴대폰 단말기에서 지역번호 없이 34번을 누른 후 등 인터넷접속 키를 누르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구형 휴대폰에서는 WINC Express서비스가 지원되지 않고 있어 이동통신회사에서 지원하는 인터넷서비스에서 도메인(m.gc.go.kr)을 입력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시 관계자는 “김천시는 첨단 U-행정의 서막을 열었으며 향후 언제어디서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하게 됐다”면서 “오는 10월 개최될 전국체전에서도 전국최초로 모바일전국체전서비스를 실시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체전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라며 유비쿼터스(Ubiquitous)행정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자체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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